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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짜기

무명짜기 - 배틀짜는 할머니의 모습 무명짜기 - 배틀짜는 할머니의 모습
  • 주소경상북도 성주군 용암면 상성로 272-1
  • 구분 도지정 무형문화재 제 16호(1990년 8월 7일)
  • 문의문화예술과(문화유산) 930-6782
  • 상세내용
    우리나라에서 목화를 재배하여 무명을 짜기 시작한 것은 고려말 조선초기의 일이다. 그 기법이 이 마을에 도입된 때는 15세기경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이때부터 500여년 동안 목화재배 및 무명짜기 기법을 오늘날까지 이어오고 있다.
    제작과정은 목화재배와 수확, 씨앗기와 솜타기·고치말기·실잣기·무명날기·베매기·무명짜기 순으로 나뉜다. 씨앗기와 솜타기는 목화에서 씨를 빼내고 솜활이라는 기구를 이용해 솜을 부드럽게 만드는 과정이다. 고치말기는 솜을 말판 위에 펴놓고 말대로 비비는 과정이며, 실잣기는 물레를 이용해 실을 뽑고, 뽑은 실을 가락에 감는 단계이다. 무명날기는 실의 굵기에 의해 한 폭에 몇 올이 들어갈지 결정하는 것이다. 무명날기가 끝난 날실을 팽팽하게 하는 베매기와 풀먹이기 과정을 거친 후 베틀을 이용하여 무명을 짠다.
    무명짜기 기능 보유자인 백문기(白文基)는 문중 부녀자들에게 전해내려 온 전통길쌈 기법을 전수 받았으며, 마을의 자연적 조건을 이용하여 양질의 목화를 재배해 뛰어난 기법으로 연간 5필 이상의 무명을 생산하고, 여러 차례의 공예대전에서 수상하기도 하였다. 뿐만 아니라 집안의 사랑채에 베틀을 항시 설치해 두고 작업광경을 학생과 연구자에게 시연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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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과   관광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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